안무
지경민
연출
신동
조안무
임진호
출연
남진현
류견진
배효섭
안현민
오진민
이경구
이연주
임성은
장소린
신동
촬영
최정연
프로듀서
김진형
조명
최원규
미술
류은경
특수분장
쏘아트
음악
퀵스타
편집, 색보정
COLOR-9292
공연의상
한현민
작품설명
나이 들면 산이 좋아진다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나, 저는 바다가 좋습니다. 매번 다르게 부서지는 파도의 수만큼, 나 홀로 머릿속 생각을 쓰고 지우다 보면 어느덧 생각은 사라지고, ‘철-썩 소리’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나’만 남게 되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이번 영상 연출을 위해 지경민 안무가가 연출한 아름다운 안무를 보고 나서 제가 든 생각은, 아이러니하게 이 안무가 머릿속에 남지 않게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연출가로서 제가 해석한 파도라는 것은, 특별히 기억나는 하나의 웨이브가 아니라, 수많은 철-썩거림 속에 내가 있었다는 ‘기억’입니다. 이 영상에는 신동의 B급 연기가 내는 철-썩거림, 그 와중에 안무팀의 아름다운 몸짓이 만드는 철-썩거림으로 볼거리가 가득 차 있지만, 여러분은 머릿속에 ‘파도’만 기억하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연출의 글-
카테고리
댄스필름
러닝타임
8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