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정영두
음악
신동일
미술/의상
정민선
영상 연출
호빈
출연
강다솜
김수인
김지원
노예슬
염정연
이경진
이예지
이유진
정록이
주정현
안지아
신은경
연주
안지아
신은경
촬영
이건
지미집
문주천
조명
이민수
세트
김재웅
이지민
VFX
김대연
작품설명
'구두점의 나라에서'의 간결한 문장과 부호들은 여러 함의적인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우스운 놀이에 관한 것이지만 위협적인 의미를 암시하기도 한다. 영상으로 옮겨진 구두점들은 이를 좀 더 자유롭고 직관적인, 그리고 역할을 갖고 있는 인격체들로 바꾸어 냈다. 비슷하게 다른 복장을 입은 다소 기괴한 무용수들이 놀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리와 개인 속 생각과 감정, 질서와 무질서의 세계를 아슬하게 지나간다. 표정 없는 그들의 움직임은 강조와 반복 속 음악이 되기도, 부호가 되기도, 집단 속 내가 되기도 한다. 구두점 부호들은 멈춤과 중단, 비킴과 정지들의 표시물이기도 하지만 그것들은 억양과 의도로, 감정을 지시하기도 한다. 다같이 움직일 때는 감정 없는 집합체로 보이지만 챕터별 구두점들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글과 감정에 대입해서 보다 보면 영상 말미 해맑은 구두점들을 보며 슬픈 웃음을 짓게 될지도 모른다. * 공연 <구두점의 나라에서>는 2021년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초연되었으며, 2022년 5월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테고리
24/7 스테이지
러닝타임
60min